"춘당지(春塘池)는 현재 두 개의 연못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뒤쪽의 작은 연못이 조선 왕조 때부터 있었던 본래의 춘당지이다. 면적이 넓은 앞쪽 연못은 원래 왕이 몸소 농사를 행하던 11개의 논이었다. 이곳에서 임금이 친히 쟁기를 잡고 소를 몰며 논을 가는 시범을 보임으로써 풍년을 기원하였다. 1909년 일제가 창경궁을 파괴할 때 이 자리에 연못을 파서 보트를 타고 놀이를 즐기는 유원지로 만들었다. 섬은 1986년에 조성하였다.
1642년(인조 20)에 지은 관덕정(觀德亭)은 활을 쏘던 정자이다. 건립 당시에는 취미정(翠微亭)으로 불리다가 1664년 현종 때 관덕정으로 이름이 바뀌어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다. 앞쪽의 넓은 터는 군사 훈련장과 무과 시험장으로 쓰였다. 정자 뒤로는 단풍 숲이 우거져서 여러 임금이 단풍의 아름다움을 읊은 시들이 전해진다." (출처: 창경궁 국문 가이드북)
관덕정은 아래 안내도의 대온실 우측 숲속에 있습니다.
춘당지:
창경궁 팔각칠층석탑 (보물 제1119호):
창경궁 대온실 (등록문화재 제83호):
관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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