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세자는 새로 떠오르는 해처럼 왕위를 이을 사람이기에 내전의 동쪽에 거처를 배치하고 이를 동궁이라 불렀다.
서쪽의 자선당(資善堂)은 세자와 세자빈이 거처하던 내전이고, 동쪽의 비현각(丕顯閣)은 공부를 하며 정무도 보던 외전에 해당한다.
남쪽의 춘방(春坊) 터에는 세자의 교육을 담당하던 시강원이, 계방(桂坊) 터에는 의전과 경호를 담당하던 익위사가 있었으며, 그 주위에는 부속 관청들이 있었다.
조선 초에는 동궁이 궁궐 밖에 있었으며, 궐 안에 동궁전으로 자선당을 짓기 시작한 것은 1427년(세종 9)이다.
몇 차례 소실을 거친 뒤 임진왜란 때 완전 소실되어 1867년에 재건된다. 일제가 1915년 조선물산공진회라는 박람회 개최를 핑계로 1914년에 동궁 일대를 완전히 철거했다.
이 건물들은 1999년에 복원한 것이다." (출처: 경복궁 리플리트)
동쪽 전경: 앞쪽 문이 이극문, 뒤쪽 문이 구현문
이극문(貳極門): 문 뒤로 보이는 이모문
이모문(貽謨門): 문 뒤로 보이는 비현각
비현각(丕顯閣):
중광문(重光門): 문 뒤로 보이는 진화문과 자선당
진화문(震化門): 문 뒤로 보이는 자선당(資善堂)
자선당(資善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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