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하눔모스크[Bibi-Khanum Mosque]: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주의 주도(州都)인 사마르칸트에 있는 중앙아시아 최대의 모스크.

비비하님 모스크(Bibi-Khanym Mosque)라고도 한다. 1398년 인도 원정에서 돌아온 티무르의 개선 기념으로 지어졌다. 가로 167m, 세로 109m의 사각형 회랑에 50m 높이의 거대한 미나레트와 푸른색 타일로 장식된 돔이 아름다운 모스크이다. 내부는 다각 모양 안에 대리석과 테라코타, 윤기 나는 모자이크, 푸른색과 금색으로 그려진 프레스코 등으로 장식되어 있다. 건축 기술에 한계가 있어 조금씩 수년에 걸쳐 부서지다가 1897년 지진으로 무너져 내렸다. 입구 맞은편에 비비하눔이 잠들어 있다는 푸른 돔의 아름다운 모스크가 있다. 3개의 여성 매장이 영묘의 8각형 방 지하실 아래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비비하눔(Bibi-Khanum)'이란 티무르가 사랑한 중국인 왕비의 이름으로, 인도로 원정을 떠난 티무르를 깜짝 놀래켜 주기 위해 이 거대한 사원을 지었다고 한다. 티무르가 돌아오기 전까지 완공시키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그때 왕비를 남 몰래 사랑하던 건축가가 왕비가 자신에게 입맞춤을 해준다면 완공시켜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건축가와 입맞춤을 하게 되었는데 왕비의 볼에 건축가의 입맞춤 자국이 남게 되었다. 돌아온 티무르는 거대한 모스크를 보고 기뻐했지만 왕비의 입맞춤 자국에 화가 나 건축가를 사형시켰고 왕비에게는 차도르를 쓰도록 했다. 또 다른 이야기로는 그후 왕비는 완성된 미나레트에서 뛰어내려 죽었다고도, 실재하지 않은 이야기라고도 전해진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비비하눔 모스크 전경:


비비하눔 모스크 입구:


비비하눔 모스크 측면:


비비하눔 모스크 내부:


비비하눔 모스크 내의 코란 받침대:


시압(Siab) 바자르:

비비하눔 모스크 바로 옆에 있는 전통시장으로서, 사마르칸트에서 가장 크고 오래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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