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용(芙蓉, Hibiscus mutabilis, Confederate rose)은 미국과 중국 원산의 쌍떡잎 식물로 이판화군, 아욱목, 아욱과에 속하는 낙엽 관목이다. 대만, 오키나와, 일본의 큐슈, 시코쿠 등지에도 자생한다. 한국에서는 주로 관상용으로 심으며, 제주도 서귀포에서는 야생으로 자란다.
추위에 강한 편이고 바닷가에서도 잘 자란다. 높이는 1-3m에 이르며 가지에는 털이 있다. 잎은 보통 5-7갈래로 갈라지며, 잎 가장자리에는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8-10월 무렵 가지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한 송이씩 달리며 연분홍색이나 흰색을 띤다. 꽃은 꽃잎이 모두 다섯 장으로 무궁화꽃과 비슷하지만 약간 커서 지름이 10-13㎝ 정도이다. 아침에 피고 저녁에는 사그라드는 하루살이 꽃으로, 장기간에 걸쳐서 매일 차례차례로 개화한다. 둥글게 생긴 열매는 씨방이 여러 개로 노란색 털이 많이 나 있고 익으면 말라 쪼개진다. 번식은 씨, 꺾꽂이, 포기나누기로 한다.
무궁화와 비슷하지만, 잎과 줄기가 달라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출처: 위키백과)
아래는 2012년 7월 28일 서귀포에서 촬영한 사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