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파정 (石坡亭):

조선 고종(재위 1863∼1907)의 친아버지인 흥선대원군의 별장으로 원래는 김흥근의 소유였던 것을 고종 즉위 후 대원군이 사용하였다. 한국전쟁 후 고아원·병원 등으로 사용되다가, 현재는 개인소유 건물이다. 정자의 앞산이 모두 바위라 대원군이 ‘석파정(石坡亭)’이라 이름지었으며 삼계동 정자라 하기도 한다. 커다란 바위와 바위산에서 흐르는 시냇물, 뜰에 서 있는 소나무를 배경으로 한 석파정은 매우 아름답다. 

서울시유형문화재 제26호(건물 4棟, 각자바위 2基, 정자 초석 1基, 토지 1,108.4㎡)


석파정 별당 (石坡亭 別堂):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별장인 석파정에 딸린 사랑채로, 1958년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겼다. 건물은 ㄱ자형이며, 지붕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으로 되어있다. 지붕 끝 벽면은 붉은벽돌로 쌓았는데 가운데에 둥글게 창을 내었다. 대원군 별장은 규모는 작지만 건물의 짜임새가 훌륭하고 조선 후기 상류사회의 대표적인 예가 되는 사랑채로 별당건축 연구에도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서울시유형문화재 제23호(건물 1棟, 토지 85.2㎡)

(출처: 문화재청)


석파정(서울 종로구 부암동 산16-1, 201)은 현재 사설 미술관인 '서울미술관'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서울미술관에서 입장료를 내고 관람할 수 있습니다.

석파정 별당(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309)은 현재 '석파랑'이라는 음식점의 부속채로 쓰이고 있지만 자유관람이 가능합니다.


아래는 모두 2019. 5. 7 석파정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서울미술관' 입구


위 안내도에서 [1]흥선대원대원군 별서는 세 건물을 가리키며, [1]건물은 안채, 그 왼쪽이 사랑채, 뒤는 별채임


석파정 전경


석파정의 사랑채


석파정 사랑채의 내부


석파정 사랑채 측면의 천세송


석파정의 별채


석파정 별채에서 고종이 묵으셨던 방


계곡 건너편 언덕에서 내려다 본 사랑채(왼쪽)와 별채(오른쪽 뒤), 안채(오른쪽 앞)


안채(앞)와 별채(뒤)의 측면


석파정 정자: 유수성중관풍루(流水聲中觀楓樓)라고 부름



석파정 정자에서 내다본 풍경


신라시대 삼층석탑


삼계동 각자



소수운렴암 각자



너럭바위: '코끼리바위'로 불림





아래는 모두 석파정 별당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우리나라 - 답사지 > 서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덕수궁에서 - 2019. 6. 11  (0) 2019.06.12
창덕궁 후원(後苑) - 2019. 5. 12  (0) 2019.05.12
서울 안산 산행 - 2019. 5. 5  (0) 2019.05.05
서울식물원 - 2019. 5. 1  (0) 2019.05.01
서울 진관사 - 2019. 4. 29  (0) 2019.04.2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