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화박물관:

"꼴호즈(집단농장)의 지도자로서 한국인의 근면성을 우즈벡 현지인들에게 입증해 준 사람이 바로 김병화(1905-1974)이다. 우즈벡 공화국에서 노력훈장을 탄 650명중 139명이 고려인이며, 김병화 꼴호즈에서만 24명이 받았다. 그중 금별 훈장을 두 번 탄 이중영웅 4명중 한명이 고려인, 즉 김병화였다. 그의 동상에는 ‘이중 사회주의 로력영웅’이라고 쓰여있다. 그는 강제이주 직후 3백만평의 황무지를 사방에 물길을 놓고, 밀, 옥수수, 벼농사등으로 황금 들녘을 만듦으로써 제2차 세계대전 중 후방에서 대대적인 식량지원을 한 공로로 훈장을 받았었다. 원래는 ‘폴리아르나야 즈베즈다(북극성) 꼴호즈’으로 불리었으나, 1974년 김병화 사후에 그의 이름을 따 김병화 꼴호즈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발췌출처: 김성기, 실크로드의 중심지 우즈베키스탄, 명성서림, 2012>


예전에 김병화 꼴호즈가 있던 타슈켄트 외곽에 지금은 그의 동상과 기념관이 있습니다.

박물관 전경:


박물관 내부:







꿀륙(Kuylyuk, Qoyliq) 바자르:

타슈켄트에서 김병화박물관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시장으로서 많은 고려인 상인들을 여기서 만날 수 있습니다. 고려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에 있기 때문에 된장, 김치 등의 식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바자르 입구:


바자르 내부:


고려인 식품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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