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바-주마 모스크/미나레트와 이슬람 홋자 마드라사/미나레트

주마(Djuma) 모스크와 미나레트:

"주마 모스크는 중앙 아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모스크 중의 하나이며, 한번에 5,000명이 예배를 볼 수 있다. 

10세기에 지어졌지만 여러 번의 재건 공사를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갖춘 것은 18세기 말경이며, 약 3m 간격으로 212개의 기둥이 있다. 각 기둥들 마다 화려한 조각과 천정으로 들어오는 빛에 의해 신비감을 더해주며 독특한 분위기를 나타낸다. 기둥의 조각은 하나하나가 각기 다르며, 가장 오래된 기둥은 예전의 호레즘 수도에서 옮겨온 것인데 약 1,000년이상 되었다고 한다." <발췌출처: 김성기, 실크로드의 중심지 우즈베키스탄, 명성서림, 2012>

주마 모스크 앞에 있는 미나레트는 기단부 직경이 6.2m이고 높이는 32.5m입니다.

히바의 5개 미나레트는 200 m 간격으로 일직선상에 있는데, 주마 모스크의 미나레트가 그 가운데 있습니다.

이슬람 홋자(Islam Khoja) 마드라사와 미나레트:

"이슬람 홋자 마드라사는 히바 최후의 칸인 이스판디야르 칸의 대신인 이슬람 홋자에 의해 1910년에 지어져, 히바에서는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건축물이라 할 수 있다.
마드라사는 히바에서 가장 작지만, 미나레트는 히바에서 가장 높은 45m이며, 기단부 직경은 9.5m이고 색타일 모양의 장식으로 실제보다는 높게 보인다. 밖의 계단을 올라 미나레트 내부의 99개의 계단을 통해서 올라갈 수 있다." <발췌출처: 김성기, 실크로드의 중심지 우즈베키스탄, 명성서림, 2012>

현재 마드라사  앞 건물은 최근까지 통역사를 양성하는 장소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