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호 [Heho] (두산백과):

미얀마 고원지대인 샨주(州) 타웅지(Taunggyi)에 있는 작은 마을. 

30km쯤 떨어진 곳에는 인레호수가 있어서 호수를 관광하려는 사람들이 들르는 곳이다. 마을 북쪽에 작은 공항이 있는데 만달레이 항공과 양곤 항공, 미얀마 항공 등이 양곤-헤호, 만달레이-헤호 노선을 운항한다. 헤호에서 약 40분 정도 차를 타고 가면 인레호수에 도착한다.


인레호수 [Inle Lake, ─湖水] (두산백과):

미얀마 북동부 샨주(州)에 있는 호수.

미얀마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로 표면적 116㎢이다. 샨주(州) 북동부에 있는 나웅쉐(Nyaung Shwe)에 있으며, 해발고도 880m의 고원지대에 위치한다. 주위는 온통 푸른 산과 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호수의 아들'이라는 뜻을 가진 미얀마의 수상족(水上族)인 인타(Intha)족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이다.

주민들은 주로 어업으로 생계를 유지하지만, 여러 개의 대나무를 평평하게 엮어 밭고랑처럼 만든 뒤 이를 물 위에 띄우고 그 위에 흙을 뿌려 토마토·고추 등 수경재배에 알맞은 각종 채소를 재배하기도 한다. 그 밖에 물레와 베틀을 이용해 수작업으로 만든 무명·비단 직조물은 미얀마 각지에서 거래될 만큼 유명하다.

또 수상가옥에서 생활하는 만큼 모든 교역도 수상에서 이루어진다. 이들은 카누처럼 생긴 작고 날렵한 배를 타고 똑바로 선 채 외발로 노를 저으면서 물고기를 잡거나 해초를 수확한 뒤, 수경재배를 통해 수확한 농산물과 기타 각종 물건을 배에 싣고 다니면서 수상에서 직접 물건을 사고 판다. 이러한 이색적인 생활방식과 아름다운 호수풍경 때문에 연중 해외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


아래는 2006년 8월 헤호를 거쳐 인레호수를 방문하며 담은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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