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

"이 초대형 공원은 시내에서 도보로 단 5분 거리인 마리나 베이(Marina Bay) 지역에 101만 평방미터 넓이로 펼쳐져 있으며, 25만 가지가 넘는 희귀 식물의 서식지입니다. 전체 공원은 베이 사우스(Bay South), 베이 이스트(Bay East), 베이 센트럴(Bay Central), 이렇게 3곳의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안 프로므나드에서는 마리나 베이 금융지구 스카이라인의 멋진 모습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미 다른 정원이나 공원을 많이 방문하셨겠지만 100만 평방미터가 넘는 초대형 공원에 발을 들여놓으신 적이 있으신가요? 특히, 거대한 돔형 온실에 25만 가지 이상의 희귀식물을 자랑하며 게다가 도시 한복판에 자리잡은 그런 공원이라면요?

마리나 베이에서 도보로 5분이 채 안걸리는 Gardens by the Bay는 해안 정원 3곳에 걸쳐 있습니다. 베이 사우스 및 베이 이스트, 그리고 이 둘을 연결하는 베이 센트럴입니다. 

가장 큰 해안 정원인 베이 사우스에는 미래에서 온 듯한 모습의 수퍼트리(Supertrees)가 있는데 이는 최고 16층 높이의 수직 정원으로서 전체 경관에 놀랍고 초현실적인 느낌을 더해줍니다. 수퍼트리 사이에 있는 공중 보행자로를 따라 산책하시거나 가장 높은 수퍼트리 위에 있는 바까지 올라가서 공원 전체를 내려다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 수퍼트리들은 그냥 보기 좋기만한 것이 아닙니다. 이 나무들은 공원의 온실에서 필요한 빗물을 모으고, 태양에너지를 생성하며, 환기 장치 역할도 합니다.

클라우드 포리스트(Cloud Forest)와 플라워 돔(Flower Dome)이 있는 온실(The Conservatories)은 열대지방의 열기로부터 잠시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시설입니다. 플라워 돔은 지중해 지역 및 남아프리카, 그리고 스페인, 이탈리아 등의 유럽 일부지역과 같은 반건조 아열대 지역에 나타나는 시원하고 건조한 기후를 재현합니다. 클라우드 포리스트는 해발 1,000미터에서 3,500미터 사이의 열대 산악지역, 즉, 말레이시아 사바 주의 키나발루 산(Mt Kinabalu)과 남미의 고산지대 등에서 볼 수 있는 시원하고 습한 기후를 재현합니다.

베이 이스트에는 예쁜 파빌리온, 푸른 잔디, 열대 야자수 및 온갖 종류의 야생화들이 독특하게 섞여 있어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저녁 산책이나 피크닉에 좋습니다. 또한, 여기서는 2킬로미터 길이의 해안 프로므나드를 따라 펼쳐진 마리나 베이 금융지구 스카이라인의 멋진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출처: http://www.yoursingapo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