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리는 원추리과 원추리속의 여러해살이풀의 총칭이다.
긴 꽃통이 있고, 백합과 비슷한 꽃이 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선형이고 두 줄로 어긋나며 뒷부분은 활처럼 뒤로 휘어진다. 영어명이나 학명은 모두 아름다운 꽃이 하루만 피고 시들어버린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동아시아의 온대지역에 10종 정도가 분포하고, 한국에는 7종 1변종이 분포한다.
한국의 전국 산지와 초원에서 자라는 노랑원추리는 꽃이 황록색이고, 오후 4시 무렵부터 피기 시작하여 다음날 아침 11시 무렵에는 시든다. 전국 산지에서 자라는 큰원추리는 꽃색이 진한 노랑이며,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산지와 초원에서 자라는 각시원추리는 꽃색이 오렌지색이고, 1개의 꽃줄기에 2-5송이의 꽃이 핀다. 제주도와 중부 이남에 생육하는 왕원추리는 관상용으로 재배하는 중국 원산으로, 뿌리에 방추형의 덩이 뿌리가 있다. 꽃은 겹꽃이고, 꽃색은 진한 노란 바탕에 황갈색의 무늬가 약간 있다. 바닷가에 군생하는 홍도원추리는 굵은 뿌리가 사방으로 퍼지고 덩이뿌리가 발달해 있다. 꽃은 붉은빛이 도는 진한 노랑이며, 아침에 피어 오후에 진다. 산야에서 자라는 꽃잎원추리의 잎 표면에는 깊은 골이 있고, 꽃은 등황색이다. 애기원추리는 잎 표면에 깊은 골이 없고 꽃의 수가 적다. 꽃은 연한 노랑이고 저녁에 피었다가 다음 날 아침에 시든다. 단일종인 원추리는 관상용으로 재배되며, 뿌리에 방추형의 굵은 덩이뿌리가 있고, 꽃은 오렌지색이다." (출처: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