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미륵대원지(사적 제317호) - 2019. 6. 10

"고지대에 위치한 미륵리사지는 석불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석굴사원터이다.

거대한 돌을 이용해 석굴을 쌓은 후 불상을 모셨으며, 위에 목조건물이 있었던 자취가 있으나 지금은 남아있지 않다. 조사결과 ‘미륵당초’라고 새겨진 기와가 나와 연대를 고려 전기로 추정한다. 석불입상(보물 제96호)·5층석탑(보물 제95호)·석등·당간지주 등 중요한 문화재들이 남아있다.

전설에 의하면 신라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가 나라가 망함을 슬퍼해 금강산으로 갔는데, 도중에 누이인 덕주공주는 월악산에 덕주사를 지어 남쪽을 바라보도록 돌에 마애불을 만들었고, 태자는 이곳에서 석굴을 지어 북쪽을 향해 덕주사를 바라보게 하였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북쪽을 바라보는 특이한 구조를 가진 절터이며, 석굴사원으로서 방식은 다르지만 석굴암을 모방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 (출처: 문화재청)

아래는 모두 2019. 6. 10 답사 중에 담은 사진입니다.

충주 미륵리 오층석탑(보물 제95호)

충주 미륵리 석조여래입상(보물 제96호)

미륵대원지 석조보살의좌상

미륵대원지 팔각석등

미륵대원지 사각연화석등

미륵대원지 석조귀부

온달장군 공기돌바위

미륵대원지 삼층석탑

미륵리 불두

미륵리 원터

주변에 핀 개망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