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혼자 산림 속에서 생활한다. 단단한 꽁지깃을 이용해서 나무줄기에 수직으로 앉아 있거나 나무줄기 주위를 빙빙 돌면서 나무 꼭대기 쪽으로 올라간다. 부리로 나무줄기를 쪼아 구멍을 파고 그 속에 있는 곤충류를 잡아먹는다. 둥지는 큰 나무의 줄기에 구멍을 뚫어 만든다. 알을 낳는 시기는 4월 하순~6월이다. 알은 흰색이며, 6~8개 낳는다. 텃새이다.
암컷과 수컷 모두 이마, 눈썹, 뒷머리가 잿빛으로 뒷머리에는 보통 검은색의 세로얼룩무늬가 있다. 머리꼭대기는 붉은색이다. 등, 어깨, 허리는 녹색이며, 위꼬리덮깃은 황색을 띤 녹색으로 끝에는 황금색의 광택이 있다. 눈앞과 턱선은 검은색이며, 머리 옆은 잿빛이다. 턱밑과 턱 아래 부위는 엷은 잿빛이며, 기타 몸 아랫면은 녹색을 띤 잿빛이다. 부리는 검은색으로 약간 부푼 것 같으며, 아랫부리 뒷부분은 잿빛이다. 다리는 녹색을 띤 어두운 갈색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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