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의 일주문인 조계문(曹溪門)은 보물  제146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조계문을 세운 시기를 알 수는 없으나 조선 광해군 6년(1614)에 묘전화상이 절내 여러 건물을 고쳐 지을 때 함께 세운 것으로 추측한다. 정조 5년(1781)에 백암선사가 현재의 건물로 보수했다. 

앞면 3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으로 꾸몄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한 공포는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이다. 기둥은 높은 돌 위에 짧은 기둥을 세운 것이 특이하며 모든 나무재료들은 단청을 하였다.

범어사 조계문은 사찰의 일주문이 가지는 기능적인 건물로서의 가치와 함께 모든 구성 부재들의 적절한 배치와 결구를 통한 구조적인 합리성 등이 시각적으로 안정된 조형 및 의장성을 돋보이게 한다. 한국전통 건축의 구조미를 잘 표현하여 우리나라 일주문 중에서 걸작품으로 평가할 수 있다." (출처: 문화재청)


천왕문은 2010년 12월 15일 화재로 소실된 것을 복원하였읍니다.

불이문은 화재 피해는 없었으나, 최근에 헐고 다시 짓고 있습니다.


일주문인 조계문(曹溪門): 보물  제1461호



일주문 현판 금정산범어사 ((金井山梵魚寺): 해사 김성근님의 글씨


예전 천왕문: 2010년 12월 15일 화재로 소실됨


복원 후 천왕문:


예전 천왕문에서 불이문 가는 공간: 화재 후 사라짐


예전 불이문:


현재(2014. 2. 11) 공사중인 불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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