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속에는 약 23종의 벼가 있고, 이중 재배종은 아시아 재배종인 Oryza sativa와 아프리카 재배종인 Oryza glaberrima 두 종뿐이다. 일모작 혹은 이모작의 식물로 논에서 경작 가능하다. 1~1.8미터, 때로는 그 이상으로도 자라며, 길이 50~100센티미터, 폭 2~2.5센티미터의 길고 가느다란 잎을 지닌다. 꽃은 작고 바람을 이용하여 수정이 되며, 식물의 알맹이인 쌀은 5~12밀리미터 길이에 2.3밀리미터 폭을 가지며 세계적으로 중요한 곡식이다.
벼는 세계 인구의 반 이상에게 중요한 식량 자원이며, 곡물 중에서도 가장 많이 이용되는 편이다. 벼 농사는 저임금, 다우 지역에 적당하며, 이는 벼 농사가 매우 노동 집약적이며 또한 경작을 위해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어느 곳에서도 자랄 수 있으며, 심지어는 가파른 산 중턱에서도 자랄 수 있다. 벼는 세계에서 옥수수와 밀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확고를 보인다. 원산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학자들 사이에 많은 의견이 있다. 하지만 현재 아시아 뿐만 아니라 많은 문화권에서 공유하고 있다.
벼는 주로 논, 특히 약 15센티미터의 깊이로 유지되는 얕은 논에서 잘 자란다. 벼의 물에 대한 내성은, 물에 잠긴 논에서 잡초의 성장을 억제한 채, 벼만을 자라게 한다. 일단 벼가 자라면, 논에서 물을 빼고 추수를 준비한다. 논은 쌀 생산량을 증가시키지만, 화학 제초제를 사용하면 건지에서도 수확이 가능하다.
한반도는 벼의 원산지가 아니며 중국으로부터 벼농사 기술이 전래되었다는 것이 농학자들과 역사학자들의 비교적 일치된 견해이다. 어떤 학자들은 한반도에 벼재배 농경 기술이 전래된 것은 기원전 5세기 전후일 것이라 주장하고, 또 일부 학자들은 기원전 5세기를 훨신 앞지르는 기원전 11세기 전후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기원전 20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
벼 품종은 조만성(早晩性)에 따라 조생종, 중생종, 중만생종으로 분류한다. 조생종은 전체 재배면적의 7.5% 수준을 차지하며, 추위가 빨리오는 중북부 지역(철원, 연천, 평창 등)과 중산간지(제천, 운봉, 상주)에서 주로 재배되며, 추석 전 출하를 위해 평야지에서도 재배된다. 중생종 및 중만생종은 전체 재배면적의 92.5%를 차지하며, 대부분의 평야지에서 재배한다. 조생종의 주요 품종은 오대벼 운광벼 중화벼가 있으며, 중생종은 화영벼 수라벼, 중만생종으로는 동진1호 추청벼 남평벼 주남며 일미벼가 있다." (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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