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사는 870년 (신라 경문왕 10년) 두운 선사에 의해 창건된 것으로 전해옵니다. 고려 태조 왕건이 신라를 정벌하러 내려가다 이 사찰을 찾았으나 운무가 자욱하여 지척을 분간치 못했는데, 어디선가 청룡 두 마리가 나타나 길을 인도하였다 하여 용문사라 불렀다고 합니다.
고려 명종 때 ‘용문사 창기사’로 개명했으나 조선 세종대왕의 비 소헌왕후의 태실을 봉안하고 ‘성불사 용문사’로 다시 고쳤고, 정조 때 문효세자의 태실을 이곳에 쓰고 ‘소백산 용문사’로 바꿔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임진왜란 시 승병들의 지휘소로 이용되었던 자운루가 용문사에 아직도 남아있어 호국불교의 기풍을 후손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윤장대(보물 684호)를 비롯 성보문화재 10여점이 현존하며, 조선 숙종 때 조성된 목각탱화(보물 89호)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특히, 팔만대장경판을 보관한 윤장대를 돌리면 번뇌가 소멸되고 공덕이 쌓여 소원이 성취된다고 하여 예로부터 참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출처: 용문사 홈페이지 http://www.yongmoonsa.org/yongmoon/)
일주문:
회전문:
보광명전:
진영당:
대장전 (보물 제145호):
대장전 목조 아미타여래 삼존좌상(보물 제989호):
대장전 윤장대(보물 제684호):
윤장대 꽃무늬 창살 콜라주:
'우리나라 - 답사지 > 경북 대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대릉원 - 늦가을 (0) | 2013.11.30 |
---|---|
의성 고운사 (0) | 2013.09.01 |
영주 성혈사 나한전 (보물 제832호) (0) | 2013.09.01 |
영주 부석사 조사당 (국보 제19호) (0) | 2013.09.01 |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국보 제18호) (0) | 2013.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