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나무는 삼과(종전에는 느릅나무과)의 갈잎큰키나무이다. 학명은 Celtis sinensis이며 한국·중국 원산이다. 중국, 일본, 한국의 온대 남부 이남에서 자라며, 산기슭이나 골짜기에서 자란다. 은행나무와 느티나무에는 못 미치지만 버금가게 오래 살고 크게 자라서 정자나무로 많이 심었다. 키는 20미터까지 자라며 다 자란 나무의 지름은 1미터 가량이지만 오래된 나무는 20미터를 훌쩍 넘고, 지름이 3미터에 이르기도 한다. 여러 종의 나비의 주식원이 되거나, 산란 장소가 된다. 새순과 열매는 식용으로 쓰이며, 잔가지는 약재로 쓰이고 목재는 가구로 쓰이는 등 여러 쓰임새를 지니고 있다.

초여름에 작은 대나무 대롱의 아래와 위에 초록색 팽나무 열매를 한 알씩 밀어 넣고 위에 대나무 꼬챙이를 꽂아 탁 치면 아래쪽의 팽나무 열매가 멀리 날아가게 된다. 이것을 팽총이라고 했는데, 이때 “팽~”하고 날아가는 소리가 난다고 해서 팽나무가 되었다고 하는 설이 있다. 지역에 따라 포구나무, 평나무, 달주나무, 게팽, 매태나무 등 다르게 부른다. 이 중 포구나무라는 이름은 팽나무가 곰솔과 더불어 소금물에 잘 버텨서 포구(浦口) 근처에서 흔히 자라기 때문에 붙었다. 속명 Celtis는 ‘단맛이 있는 열매가 달리는 나무’의 고대 라틴어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출처: 위키백과)

 

두모리 팽나무 (경남 합천군):

 

충렬사 팽나무 (부산 동래구):

 

나루공원 할배할매나무 (부산 해운대구):

 

팽나무 열매:

 

팽나무 잎:

 

 

 

'동물과 식물 > 식물 - 목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튤립나무 (백합나무)  (0) 2013.06.03
찔레꽃  (0) 2013.06.01
합천오도리 이팝나무 (경상남도 기념물 제134호)  (0) 2013.05.21
때죽나무  (0) 2013.05.18
서어나무  (0) 2013.05.1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