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오기(학명: Nipponia nippon, 영어: crested ibis)는 한반도에서 겨울을 나는 저어새과의 철새이며, 따오기속에 속하는 유일한 종이다.몸길이 약 75cm, 날개길이 38-44cm, 부리길이 16-21cm이다.  몸빛깔은 흰색이지만 약간 분홍빛이 돌며 머리 뒤쪽에 뚜렷한 벼슬깃이 있다. 부리는 길고 검은색으로 아래로 굽어 있으며, 끝부분은 붉다. 이마·머리꼭지·눈 주위·턱밑에 붉은색 피부가 드러나 있고, 다리 또한 붉은색이다. 번식기(3~5월)가 되면 머리와 목, 등이 어두운 회색으로 변한다.
따오기는 습지와 탁 트인 낮은 평지의 물가에 서식한다. 5-6m 높이의 나무에 나뭇가지와 마른 덩굴로 둥지를 짓는다. 번식기에는 혼자 또는 암수가 쌍으로 생활하지만, 번식기가 아닌 때에는 2-10마리가 작은 무리로 생활한다. 먹이는 민물고기·지렁이·개구리·우렁이·올챙이·조개·게 등 주로 동물이다. 암컷은 3~5월에 3 ~ 4개의 알을 낳으며, 알은 엷은 청색 바탕에 흐린 갈색의 미세한 반점이 있다.
과거 한반도에는 동요의 노랫말에 오를 정도로 많이 찾아왔었으나, 현재 전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어 동아시아 가운데 중국에서만 야생 상태로 서식하는 새가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9년 비무장지대에서 관찰된 1개체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관찰되지 않고 있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일본에서는 1981년 사도섬에서 생포하여 사육하던 5마리의 따오기 중 최후의 개체가 2003년 폐사하여 멸종하였다. 중국에서는 1981년 발견된 최후의 야생개체 7마리를 통해 인공번식에 성공하여 현재 사육센터와 야생에 2,000개체 이상의 따오기가 생존해 있다. 멸종된 따오기를 복원하기 위해 일본은 1999년에 중국으로부터 한쌍의 따오기를 도입하였고, 각각 2008년부터 따오기 야생방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8년에 중국으로부터 한쌍의 따오기를 들여와 인공증식에 성공했고, 2019년부터 야생방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1년 4월 방사된 따오기가 야생에서 번식에 성공했다." 
*출처: https://ko.wikipedia.org/wiki/%EB%94%B0%EC%98%A4%EA%B8%B0

 

아래는 2023.1.12 우포늪에서 만난 따오기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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