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자작나무라고도 한다. 산허리 이상의 숲속에서 자란다. 척박하고 건조한 지역에서도 비교적 잘 자란다. 나무껍질은 흰색 또는 갈백색이 돌고 종잇장처럼 벗겨지며 높이는 30m, 지름은 1m 정도이다. 가지는 갈색이고 피목은 옆으로 길어지며 줄모양이다.

잎은 타원형의 달걀 모양 또는 긴 달걀 모양이고 길이 5∼8cm로 끝이 좁으며 뾰족하다. 잎 밑은 둥글고 가는 겹톱니가 있으며 표면에는 털이 있거나 없는 것이 있다. 잎 뒷면은 선점()이 있고 맥 위에 털이 있으며 측맥은 10∼16쌍이고잎자루가 있다.
꽃은 5∼6월에 피는데 수꽃이삭은 늘어지고 암꽃이삭은 곧게 선다. 열매는 견과()로 달걀 모양이고, 열매가 모여서 이루어진 열매이삭도 달걀 모양으로 위로 향해 붙어 있으며 9월에 익는다.
목재는 가구재 ·건축재로 쓰이고, 민간에서는 봄 또는 여름에 나무껍질 속으로 흐르는 물이 위장병, 폐결핵에 좋다고 하여 곡우날 받아서 복용한다. 한국, 중국 동북부, 아무르 등지에 분포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아래는 2015년 10월 21일 지리산 성삼재와 노고단 사이에서 만난 거제수나무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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