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라다크 탐방 - 1997년 7월

"라다크(Ladakh)는 인도 인도령 카슈미르의 지역이다. 이전에는 잠무 카슈미르주의 지방이었으나, 2019년 10월 31일을 기해 독립된 연방 직할지로 전환되었다. 가장 큰 도시는 레(Leh)이다. 이 지역 북쪽으로는 쿤룬 산맥이, 남쪽으로는 히말라야 산맥이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는 아리아인들과 티베트인들의 후손들이 산다. 헬레나 노르베리-호지의 책 《오래된 미래》를 통해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다. 길기트발티스탄과 아크사이친, 시아첸 빙하, 샤크스감 계곡도 명목상 포함된다.." (출처: 위키백과)

우리 일행은 1997년 7월 인도 북부 잠무카슈미르의 스리나가르(Srinagar)에서 버스를 타고 420km를 달려 라다크의 레(Leh)까지 갔습니다. 그 구간의 도로는 대부분 험한 고산지대(최고 4108미터)를 지나는데, 당시에 도로사정은 매우 열악하고 상당부분은 왕복 1차선으로 오전/오후 일방통행하였습니다.
원래 레(Leh)에서는 2박하고 항공편으로 뉴델리로 갈 예정이었는데, 강풍 때문에 출발이 이틀이나 지연되어 라다크를 더 많이 둘러보았습니다. 현지에서 우연히 헬레나 노르베리-호지('오래된 미래' 저자)를 만나기도 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1997년 7월에 레(Leh)와 주변 라다크지역에서 담은 인화사진을 디카로 찍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