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 또는 회흑색의 태토(胎土) 위에 백토로 표면을 분장한 조선 초기의 도자기. 분장회청사기(粉粧灰靑沙器)의 준말이다. 이 분장기법은 무늬를 나타내기도 하고, 그릇 표면을 백토로 씌워 백자로 이행되는 과정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 모양은 고려 말 청자의 기형을 토대로 풍만하고 율동적인 형태로 변화되었으며, 안정감 있는 실용적인 모양이 많다. 또 장군·자라병·편병(扁甁)·매병(梅甁) 같은 특수한 모양도 나오기 시작했다. 이러한 분청사기는 고려 말 청자로부터 변모, 발전하여 조선 태종 때 그 특색이 현저해져 15, 6세기 약 200여 년간 제작되었다. 16세기에 들어오면 무늬보다 백토분장이 주가 되어, 차츰 태토와 표면분장이 백자화되어 갔다. 그러나 임진왜란과 제도상의 문제로 분청사기는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고 소멸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분청사기 [粉靑沙器] (한국고중세사사전, 2007. 3. 30., 가람기획)


아래는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분청사기와 자료들입니다.


국보  제178호 분청사기 음각어문 편병


국보  제259호 분청사기 상감운룡문 항아리


국보  제260호 분청사기 박지철채모란문 자라병


보물  제347호 분청사기 상감어문 매병


보물 제1067호 분청사기 상감연화당초문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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