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식물/식물 - 초본

약모밀 - 어성초 (삼백초과)

冶樵 2014. 6. 8. 10:39

"약모밀은 삼백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잎과 줄기에서 고기 비린내와 같은 냄새가 나기 때문에 어성초(魚腥草)라고도 부른다. 중약초, 즙채, 십약 등의 여러 이름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 나무 그늘 등의 어두운 습지에 살며 좋지 않은 냄새가 난다. 가는 뿌리줄기는 기면서 가로로 뻗어나가는데, 주로 이것으로 영양 번식을 한다. 잎은 고구마 잎과 닮은, 심장 모양이며, 초여름이 되면 줄기 위쪽에 엷은 황색의 작은 꽃들이 이삭 모양으로 달린다. 한편, 꽃차례 밑에는 4개의 흰 총포 조각이 십자형으로 달려 있어 마치 꽃잎과 같이 보인다. 수술은 3개로 씨방 밑쪽에 붙어 있다. 암술은 3개의 심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들은 서로 합쳐져 측막 태자리를 형성하고 있다." (출처: 위키백과)